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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물가상승률 3개월만 둔화…고물가 기조는 지속세

■호남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 동향
전년비 광주 3.5%·전남 3.4% ↑
교통 제외 지출목적별 모두 상승

2023년 12월 05일(화) 18:13
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만에 둔화됐지만 여전히 3% 중반대 고물가 기조를 이어가면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5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1(기준 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 6.6%로 고점을 찍은 뒤 올해 5월까지도 3~5%대 높은 상승률을 유지해 왔다.

지난 6월 2.6%, 7월에는 2.2%로 2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세에 접어드나 했지만 8월부터 다시 3개월 연속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11월은 전월(4.0%) 대비 0.5%p 하락하며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여전히 고물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출목적별로 교통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상승했다. ▲의류·신발이 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식료품·비주류음료(5.7%)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음식·숙박 ▲기타 상품·서비스(5.4%) ▲가정용품·가사서비스(4.8%) ▲주택·수도·전기·연료(4.0%)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등락 품목은 사과(55.1%), 토마토(49.8%), 우유(15.9%), 아이스크림(19.7%), 고춧가루(15.9%), 구내식당 식사비(8.1%), 남자외의(8.2%), 티셔츠(8.6%), 유아동복(6.3%), 원피스(13.2%), 전기료(14.0%), 도시가스(5.0%), 보험서비스료(12.9%), 뷰티미용료(8.3%), 햄버거(16.9%) 등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가계의 체감물가를 나타낸 생활물가지수는 3.6% 올랐고 신선식품지구는 전년비 무려 9.9% 상승했다.

신선 어개류가 5.0% 하락한 반면 채소류와 과실류가 각각 9.6%·23.1%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7로 전월비 0.6% 하락한 반면 전년비 3.4% 올랐다.

광주와 같이 지출목적별로 전년비 교통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가 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의류·신발(5.9%) ▲기타 상품·서비스(4.9%) ▲가정용품·가사서비스(4.3%) ▲음식·숙박(3.7%) ▲교육(3.6%) ▲오락·문화(3.4%) 등 순이었다.

주요 등락 품목은 우유(15.0%), 귤(25.2%), 토마토(29.2%), 오징어(21.4%), 어묵(25.4%), 맥주(4.9%), 남자하의(9.6%), 한방약(11.9%), 반려동물용품(7.7%), 문화강습료(25.3%), 운동학원비(6.9%), 보험서비스료(12.9%), 찜질방이용료(14.3%) 등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비 3.7%, 신선식품지수도 12.6% 올랐다. 신선어개가 3.9%, 채소와 과실류가 각각 8.2%·26.3% 급등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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