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인생 2막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면 살 터”

주택공급·주거 환경 등 건축 업무
도내 최초 공동주택감사 TF팀 신설
전남도·목포시 적극행정 기관표창
■김재성 목포시 도시문화재과 과장

2023년 12월 07일(목) 17:14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시민에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앞 만보고 달려왔습니다.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었던 30여년의 세월이 제 인생에서 화양연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재성 목포시청 도시문화재과 과장(60)의 30여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던 공직생활의 소회다.

김재성 과장은 1996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원도심 사업과 복지시설, 주택공급, 해양레저, 도시재생, 주거환경 등 주로 건축직 업무를 도맡아 해왔다.

그는 재직 기간동안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목포시클라이밍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준공에 기여했으며, 시민들이 주로 찾고 이용하는 크고 작은 시설물들은 그의 손을 거쳐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과 경로당 등의 시설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보수에 나서기도 했다.

김 과장은 30여년 간의 공직생활 중 건축행정과장으로 있을 당시 아파트 관리비 분쟁 문제 해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 과장은 “2021년 아파트 관리비 분쟁 문제가 발생해 모든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적이 있었다”면서 “아파트 관리 위탁업체가 4대 보험료를 초과징수한 5억6,000여만원을 78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 통장에 입금하도록 정산을 유도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4대 보험료 등 관리메뉴얼 제공과 전국 최초 공동주택관리 감사컨설팅 근거 조례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관리업체의 아파트 관리비 부풀리기 관행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입주민간의 갈등 완화를 위해 공동주택감사(컨설팅)TF팀을 호남에서 최초로 신설하는데 기여했다.

김 과장은 이 같은 성과로 전남도, 목포시의 적극행정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김 과장은 “잦은 민원과 과중한 업무 등으로 소극행정이 늘어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후배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시민과 목포시 발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선배 공직자들은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해주고, 소통하며 일하기 즐거운 문화를 조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1월 6개월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며 “인생 2막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남은 삶도 보람있게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