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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의 광주FC, 올 시즌도 ‘기대 만발’

2024시즌 개막전 FC서울에 2-0완승

2024년 03월 03일(일) 17:53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광주FC 이희균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이정효 호’ 광주FC가 개막 첫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는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이희균의 결승골, 가브리엘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2024시즌 ‘빅클럽 도약’을 위한 도전의 서막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부터 광주FC가 주도권을 잡은채 FC서울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6분에는 안혁주의 슈팅이 상대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쉼없이 두들기던 광주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이건희의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의 손을 뚫고 FC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3분뒤에는 엄지성을 투입시켜 추가골의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27분 역습상황에서 나온 최경록의 오른발 슈팅은 굴절돼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에도 광주의 기세는 그칠줄 몰랐다. 후반 5분 기성용에 의해 찾아온 실점 위기는 김경민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철벽 방어에 나섰다. 3분뒤에는 엄지성이 이희균의 전진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광주의 공격 축구는 서울의 린가드 카드를 이끌어내게 했다. 하지만 오히려 데뷔골을 신고한 외국 선수는 광주의 가브리엘이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을 노려 2-0 완승을 완성했다.

경기후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홈팬분들 많이 찾아와 주셨다. 이겨서 다행이다. 많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전, 후반전 모두 일관성 있게 우리 축구를 해야 하는데 가슴 조그만 한 구석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까지도 극복해내야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대처하게 되면 우리가 플랜B로 대처하자고 충분히 연습했는데, 골을 더 넣으려는 마음을 선수들이 가진 것 같지 않아 많이 질책했다. 공격적으로 주문했는데 지키려는 마음이 큰 것 같아 실망스러웠다. 다만 전반전은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순민 공백에 대해 이 감독은 “정호연 선수 경기 모습을 봤지 않았나. 그걸로 증명한 거 같다. 뛰어나면 뛰어났지 모자라진 않는다”고 말했다.

/조혜원 기자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광주FC 이희균이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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