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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아가는 미래, 전남의 디지털 교육 혁신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2024년 03월 10일(일) 18:24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정부는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촉진, 그리고 교육 기회의 공평한 배분에 중점을 두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각종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2023년 정부는 SW 강국 도약을 위한 ‘소프트웨어(SW)진흥전략’을 발표하며 100조원 규모 산업 성장, 10만 고급 SW 인재 양성, 서비스형 SW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W진흥 전략의 핵심은 SW인재양성이다. 혁신적인 SW기술 개발과 더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SW인재가 부족하면 SW산업 성장은 저해될 수 있다. 또한 미래 사회는 SW기술 기반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W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제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SW인재를 양성해야 미래 사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은 특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은 SW 교육을 더욱 필수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기 위한 기본 조건이 되고 있다.

SW미래채움사업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전남도가 취한 중요한 대응 전략 중 하나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이 사업은 정보소외계층에 속하는 섬마을, 장애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교실, SW미래채움 아카데미, SW메이커 코딩 캠프 등을 운영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교육 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경력단절여성, 퇴직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SW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총 200명의 강사를 양성했으며, 이를 통해 175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강사들은 전남 전역의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남 지역의 특화산업을 주제로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커리큘럼 59종을 개발해 지역 맞춤형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력, 협업 능력 등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 SW미래채움사업을 수행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소외지역SW교육지원강화 사업 연차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전남 지역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히 지역적 성공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처럼 SW미래채움사업은 전남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달성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질을 높이며, 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역 사회, 교육 기관,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이 전남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모범 사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남도의 이러한 노력은 미래 세대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디지털 교육 혁신 여정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하며,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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