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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광주 환경 구축"

환경기초시설 안정 운영·탄소중립 이행
재난안전사고 제로 안전관리 인력 추가
재생에너지 확보 환경경영 실천에 최선
영산강·황룡강 등 공공수역 수질 강화
■김병수 광주환겨공단 이사장

2024년 03월 17일(일) 19:01
지난해 11월 임명돼 취임 100여일을 맞은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한 광주를 실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라는 비전아래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 시민 편의 제고, 시민환경교육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

책임과 신뢰를 강조한 김 이사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을 책임지고 완벽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을 소개하자면.

▲지난 2002년 창립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광주환경공단은 관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하·폐수, 분뇨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광주천 및 황룡강, 영산강 등의 국가하천을 관리하고 있는 환경 전문 지방공기업이다. 하수처리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20여 개의 환경기초시설을 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하고 있다.

쉽게 말해 깨끗한 광주 환경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구환경을 지키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이사장으로 임명돼 이달 취임 100일을 맞았다. 기관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방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임무는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한 광주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환경공단은 ‘깨끗한 광주를 실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기초시설의 완벽한 운영과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 시민 편의 제고, 시민환경교육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 방향에도 적극 발을 맞춰갈 것이다.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광주환경공단의 대비책은.

▲각종 현장을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장으로 취임 후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해 공단경영 전략방향에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추가했다.

재난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 예방점검을 강화했다.

또 관리감독자 교육 대상을 현 팀장에서 파트장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전 직원의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유해·위험 요소 제거와 안전요소를 정비하고 경영전략 목표인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해 임직원 모두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 방침이다.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지 2년이 지나고, 이스라엘 전쟁이 일어나면서 국제적 분쟁 등으로 에너지가격이 상승하고 고금리 고환율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다. 광주시 역시 재정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광주환경공단은 일년 예산이 약 920억원 가량이다. 그중 전력비, 도시가스비 등과 같은 에너지 비용과 약품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공단은 원가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부산물 수익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천 사업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수처리장, 매립장 등 처리시설 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해 연간 1,3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하수 및 음식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통해 이를 시설 운용 에너지로 사용, 도시가스비를 연간 80억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다.

그동안 폐기물시설(음식물 및 슬러지자원화)에서 산업용으로 납부하던 도시가스의 요금체계를 일반용으로 변경이 가능할것으로 판단하고 해양에너지에 용도변경 검토요청을 했다.

그 결과 일반용으로 용도변경이 확정돼 과거 5년간 과다 부과된 도시가스 요금 총 25억원을 환급받았고, 앞으로도 산업용과 일반용 단가 차이 16%를 적용하면 매년 8억원 절감을 기대할수 있다.



-자체적으로 발생해 재사용되는 에너지가 상당한데.

▲우리공단은 광주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지금까지 공단은 꾸준한 탄소감축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기준으로 에너지 자립율이 무려 46%에 달한다.

탄소중립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기초시설에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사업화해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실현이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료와 유분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구상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친환경적인 프로젝트나 정책에 대한 내용이 있다면.

▲민선 8기 광주시의 대표 공약중 하나인 Y프로젝트는 영산강, 황룡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세우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라는 도시의 매력을 높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프로젝트다. 영산강, 황룡각 유역에 영산강 100리길 등 수생태계 복원을 통해 시민 친수, 여가, 레저 공간을 제공한다. 우리 공단 업무와 직결된 영산강 수질문제와 황룡강 승촌보 등 국가하천 관리 부문에도 향후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공단은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Y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영산강, 황룡강 등의 공공수역에 수질·친수공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소개한다면.

▲우리 공단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민들과 ESG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서는 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달하는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2016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액의 일정 부분을 공제해 자체 기금을 자발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조성 이후 지금까지 공단에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에 1억원이 넘는 기금을 마련,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위문 및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중 지역 내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2021년 이후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 취약계층 행복 드림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여성의 도배 자격증 취득지원과 공단의 집수리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활동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지역 시민들에게 주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환경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코투어’라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에코투어는 환경교육 종합투어로 시민분들이 사용하는 물이 어디로 모여서 어떻게 정화되는지, 버리는 생활폐기물은 어떤식으로 자원화되는지와 같은 환경 궁금증을 해당 환경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며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에코투어를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여러 공공기관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한말씀.

▲심각한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고 공단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을 책임지고 완벽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시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들께서도 시민의식을 십분 발휘하셔서 철저한 분리배출을 통한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무심코 버린 비닐봉지는 처리시설의 고장을 유발한다. 또한 화장실에서 사용한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면 배관을 막히게 할 뿐만 아니라 하수처리시설의 주요 고장 원인으로 작용한다.

물티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분해되는데 무려 500년이 소요되고, 바다로 흘러가도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온다. 물티슈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고 쓰신 물티슈는 종량제 봉투에 꼭 버려주시는 것이 환경에는 도움이 된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일에 시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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