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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소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광양제철소, 청각장애인 초청 시설 견학
육영서 해설사 수어로 해설
생산공정 눈으로 보며 배워

2024년 04월 17일(수) 00:09
광양제철소가 수어를 활용한 청각장애인 초청 견학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문화를 전파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지역 청각장애인들 9명을 초청해 수어를 활용한 광양제철소 시설 견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견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철강생산공정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전남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이번 수어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견학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견학 대상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시각적 정보 전달을 극대화하고자 기존에 활용되던 공정설명 영상의 자막 리뉴얼을 진행해 청각장애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광양제철소 견학의 모든 일정 동안 육영서 철강 해설사가 직접 현장 수어 해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광양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 일대를 800:1로 축소한 모형대를 활용해 원료수입부터, 제선, 제강, 압연,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광양제철소 3열연공장에 방문한 견학 참가자들은 슬라브가 압연공정을 거쳐 최종제품인 열연 코일로 탄생하는 과정을 수어를 통한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제철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A씨는 “이번 견학을 진행하면서 광양제철소가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이었다”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준 광양제철소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영서 광양제철소 철강 해설사는 “이번 수어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장애인 복지시설 냉난방기 설치 ▲지역 장애인 가정 이불 세탁 봉사 ▲장애인 볼링선수 후원 ▲지역 장애인 대상 스킨스쿠버 체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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