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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당선인들, “동부권 시대 열겠다”

21일 국회서 지역비전 합의문
첫 의기투합…의대는 '이견'

2024년 05월 20일(월) 18:57
22대 총선 전남 동부권 당선인 5명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20여년간 서부권이 가져간 도지사, 공공기관 16곳이 서부권에 위치한 점 등 동부권이 서부권에 비해 소외됐다는 판단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동부권 시대와 전남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21대 국회에서 동부권 지역 내 갈등으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의원들 간 물밑 다툼도 공공연하게 일어난 점 등을 감안, 22대 국회에서는 똘똘뭉쳐 동부권 발전을 이뤄내자는데 의기투합을 한 것이다.

동부권 당선인 기자회견은 5월초 논의를 시작해 실무모임 3번을 거쳐, 지난 16일 당선인 5명이 최종 합의해 기자회견에 이르게 됐다.

합의문에는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을 비롯해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여수갑), 전라선 고속철도(여수을), 여수·순천·광양 통합 경전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2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순천·광양·곡성·구례을), 우주항공연구원 분원 설치(고흥·보성·장흥·강진) 등이 담긴다.

전남권 신설 의대 동부권 유치는 당선인 간 이견으로 합의문에 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당선인들은 합의문에 전남권 신설 의대 동부권 유치를 넣자고 제안했으나, 다른 당선인들이 지역구에 따른 미묘한 입장 차이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권 관계자는 20일 본보와 통화에서 “역대 국회에서 동부권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소외된 동부권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과 함께 전남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남권 신설 의대의 경우 당선인 5명이 지역구 상황에 따라 입장 차이가 있어 합의문에 담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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