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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 맞은 전남문화재단 메가뮤지컬 제작 나선다

전남 섬·문화재·민속문화 연계
글로벌 시장 공략 문화사업 추진
지역소멸 환경문제 등 해소 방안
청년 문화활동가 선발 지원도

2024년 05월 27일(월) 19:45
2023년 전남문화재단 청년문화기획자 활동지원사업 빈집 프로젝트
창립 15주년을 맞은 전남문화재단이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할 메가 뮤지컬 제작에 나서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27일 전남문화재단에 따르면‘함께 여는 미래,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을 비전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지역성과 세계성 갖춘 문화재단’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문화플랫폼’ ‘전남문화자산을 세계로 잇는 문화로드 개척’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방향은 ‘전남의 역사와 비전 담은 메가 브랜드 공연 개발’ ‘지역소멸 극복, 청년일자리 위한 청년예술가 기회 확대’ ‘예술인 지원과 협력관계로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조직의 안정화와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전남문화재단은 전남 대표 브랜드 뮤지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문화예술의 역사와 우수성을 지닌 문화자원과 대중적인 뮤지컬 양식을 결합한 브랜드 공연을 통해 호남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불러일으키고 미래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힙하게 담아낸다는 포부다.

전남 브랜드 뮤지컬은 전남의 섬, 국가무형문화재(씻김굿·들노래·다시래기·강강술래) 와 민속문화(산다이·밤다래·발광대놀이·화전놀이) 등 연희와 남도의 땅이 상징하는 큰 모성을 결합한 대서사를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담아 글로벌 무대에서도 각광받을 수 있도록 풀어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그동안 브랜드 뮤지컬 제작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컬 예술감독, 문화재전문가, 제작·유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남 브랜드 뮤지컬 제작 자문회의’를 거쳐 중장기 제작 로드맵을 정교하게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추진 일정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뮤지컬 제작을 위한 제작사 공모, 선정을 마친 후 작가, 작곡, 의상, 무대디자인, 연출진을 구성하고 12월 중에는 수도권과 도내 일원에서 제작발표회 형식의 시범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 목표다.

재단은 지역소멸, 환경문제, 빈집, 청년, 일자리 등 사회적 이슈를 청년들이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해가는 ‘2024청년문화기획자 프로젝트’ 활동가를 15명을 최종 선발,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의 전남작가 지원을 통한 미술작품 유통 및 미술시장 진출 성과도 눈부시다. 지난해 재단은 남도예술은행 사업을 통해 전남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프랑스 파리,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경매 등에 선보이며 총 매출액 2억 원 이상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민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 2월 어디서나 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구석구석 문화배달’ 전국 공모에 전남문화재단이 전국 최고 규모인 14억3,0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13개 지역과 함께 ‘문화요일, 쉼요일’ 행사를 기획해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지역민에게 선보인다.

김은영 대표는 “창립 15년째를 맞아 제2도약기를 향한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며 “매력 넘치는 콘텐츠로 문화예술과 유산을 보존하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재창조해 미래와 세계로 열린 전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8일 남악 남도소리울림터에서 ‘15주년, 함께 한 문화의 여정을 기억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기념행사에서 재단은 함께 한 15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할 예정이다.



이나라 기자

2023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페스타 아트 고고장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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