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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장마철 수산피해 ‘제로화’ 도전

양식장 등 3만6,936곳 점검

2024년 05월 29일(수) 18:34
양식장 실태 점검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장마철 수산피해 ‘제로’를 목표로 오는 6월 10일까지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육·해상 양식장, 인양기·부잔교 등 3만6,936곳을 실태점검한다.

실태점검은 최근 아열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짧고 매우 강하게 퍼붓는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록적 기상현상에 대응,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수산피해는 집중호우 516억원, 고수온 403억원, 태풍 208억원, 적조 149억원으로 집중호우와 고수온 피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과거 피해 사례가 있었던 강진 전복 가두리, 영광 우렁이 양식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집중해 연안 시군과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그 외 시설은 시군별 자체 전수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해별 관리 요령 숙지 여부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재해보험 가입 홍보 △입식신고 여부 △인양기, 부잔교 등 수산시설·장비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29일 “수산업은 주로 해상과 연안지역에서 이뤄지는 특성 때문에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파악,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식어가에서도 사육량 준수, 재해보험 가입, 입식신고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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