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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잡아라'…편의점 업계, 소포장 제품 출시 잇따라

CU 150g 소포장 '여주 쌀'
gs25 청년다방·응떡 신제품

2024년 05월 30일(목) 16:14
gs25 모델이 ‘청년다방 차돌떡볶이’, ‘응떡 콘치즈김밥’을 소개하고 있다. /gs25 제공
편의점 cu 모델이 소포장 ‘여주 쌀’을 소개하는 모습. cu 제공
편의점 업계가 1~2인 가구 소비자를 겨냥한 소용량·소포장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CU는 여주시 농협 조합과 손잡고 업계 최소 중량인 1인분 소포장 쌀(150g)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한 쌀의 최소 단위는 1㎏다. 이번에 내놓은 쌀은 150g 낱개 단위로 조리 시 약 300g의 쌀밥이 된다. 1인분 즉석밥 기본 용량이 210g인 점을 고려하면, 1.5인분에 해당하는 양이며 이미 세척된 쌀이라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가격도 1,000원 중반 대로 저렴하다.

CU가 소포장 쌀을 출시한 이유는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소용량 쌀을 출시해 고객 편의를 돕기 위함이다.

실제 지난해 총 20여 종의 CU 쌀 상품 중 5㎏ 이하 소용량 상품의 매출 비중은 65.8%다. 5㎏ 초과 상품의 매출 비중은 34.2%에 불과했다. 오는 6월 한 달간 해당 상품에 대해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CU는 지난 2월에도 삼겹살, 목살 등의 정육 상품을 500g으로 선보여 사흘간 5만개 이상을 판매했고 3월에는 조각 수박 등의 과일 상품도 내놨다.

편의점 GS25는 ‘청년다방’, ‘응급실 국물 떡볶이’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혼밥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

각각 대표 메뉴에서 착안해 만든 ‘청년다방 차돌떡볶이’, ‘응떡 콘치즈김밥’이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간편식 수요를 맞추고자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1인용으로 재구성했다.

상품 판매가는 4,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최대 50%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주먹밥 버전의 응떡 햄마요주먹밥을 출시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향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 다양화·세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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