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한글·K-POP’ 한국문화 전 세계 알렸다

미국 LA 한국교육원서 발표대회 개최

2024년 06월 18일(화) 10:48
미국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 참가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K-POP·한글·한복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학생들의 발표대회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이하 LA) 한국교육원 특설무대에서 제1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도교육청이 시작한 한국어교육 기반의 ‘국제교류활성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총 72명이 참가한 예선 글쓰기 대회에서 본선을 통과한 15명의 학생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들은 K-POP, K-드라마, K-영화, 한글, 한복 등 친숙한 한국문화뿐 아니라, 정(情), 음식배달문화, 3·1절, 멸치(음식), 존댓말 등 미국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주제들을 다뤄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세계 각국의 한글·한국어교육 운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서부 남가주의 경우 작년 가을학기에만 80개 초·중·고 332학급에서 8,5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총 1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LA한국교육원의 학생통역사로 위촉돼 LA지역에서 열리는 한국 관련 행사 통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전남교육을 미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의 감정문화인 정을 주제로 발표해 한글 대상을 수상한 수정 박(Suejung Park) 학생은 “학교와 주말 한글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 한국문화를 미국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 수상자가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지난달부터 치러진 예선과 본선에서 미국 현지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은 묵묵히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미국 내 한국어 교육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한 전남형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해 LA한국교육원과 미국 현지의 교육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대단히 큰 의의가 있다”며 “온·오프라인 수업·문화교류를 통해 전남 학생들이 세계의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활성화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전남형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 전남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