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문주란

두통·관절염·타박상 등 효능


2012년 11월 19일(월) 00:00
사철 잎이 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그러나 짧은 뿌리를 가진 화초다. 몸집이 크고 웅장하며 높이는 40~50cm 정도의 줄기를 가지고 있으나 잎자루가 감싸, 줄기처럼 보이나 사실은 줄기가 아니다.
잎은 감싸고 있는 끝에서 사방으로 넓게 펼쳐지며 기다란 피침 모양으로 길이가
1m 정도가 되는 것들도 볼 수 있다. 잎의 가장 자리에는 밋밋하고, 잎 표면은 윤기가 난다. 잎의 사이로부터 높이가 70cm쯤 되는 굵은 꽃대가 자라나 10여개의 송이의 꽃이 우산처럼 모여 핀다. 또 6장의 흰 꽃잎은 가늘고 길며 15cm 안팎이다.
꽃은 향기가 있으나 조금 약하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작은 밤 알만한 크기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개화기는 6~7월이다. 분포는 제주도 중심으로 남쪽 섬 지방에 자생하며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난다.
생약 명은 나군대, 수초, 우황산, 만년청 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는 잎을 약재로 쓴다. 성분은 리코린과 크리나민 등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약효로는 진통, 해독, 소종 등에 효과가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적용 질환으로는 두통, 관절염, 타박상으로 인한 멍든 곳을 풀어주며 각종 종기나 벌레 물린 곳에 사용한다.
용법은 두통, 관절통, 멍든 것 등에 대해서는 말린 약재를 1회에 7~10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종기와 벌레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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