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전남지사 권한대행이 외자유치와 자매결연 체결 등 국제교류를 위해 20일부터 6일간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권한대행은 20일부터 3일간 일본에 머물면서 사가현 지사와의 회담을 통해 자매결연 체결 등 두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야마구치현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 오사카에 본사를 둔 일본의 대표적 정밀화학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사와 투자협약도 체결한다.

이 권한대행은 23일 중국으로 건너가 산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또 산시성장과의 고위급회담을 통해 전기차 등 에너지분야 협력강화, 농수산 홍보전시회 교환개최 등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에 합의할 계획이다.

전남과 산시성은 2007년 광양제철이 산시성의 마그네슘을 수입한 것을 인연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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