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쟁력 비결 '마이머신'

1만6,720개 설비 38만건 개선 생산성 향상

2017년 12월 27일(수) 17:41
광양제철소가 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QSS+ 마이머신 활동을 전개해 '마이머신 100-100' 클럽을 달성했다.
포스코가 철강사 경쟁력 8년 연속 세계 1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3년 연속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설비경쟁력 회복 운동, 즉 마이머신(My Machine) 활동 성과를 꼽았다. 포스코는 마이머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100년 기업을 향한 기업문화로 체질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설비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설비도입 당시의 모습과 성능을 복원하는 '마이머신(My Machine)'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결과'활동 100%, 성과 100%'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마이머신 활동을 통해 제철소 1만6,720개 설비에서 38만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적용해 설비능력을 높이거나 효율적으로 바꿔 생산성은 물론이고 품질적중률을 대폭 높였다. 특히 올해는 포항에서 43건, 광양에서 35건을 각각 개선했다. 전체 직원의 숫자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마이머신 100-100' 클럽을 달성한 것이다.

포스코는 5S를 기반으로, 현장 설비특성에 맞게 활동범위를 선정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방법론을 학습하는 마이머신 활동을 추진했다. 마이머신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설비고장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직원들의 설비지식도 향상됐다.

포스코는 지난 12년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1만 6,720개 설비를 대상으로 마이머신 활동을 펼쳐 약 38만건의 과제를 발굴, 개선했다. 매년 마이머신 활동 건수는 증가해 올해 포항제철소에서 7239건을 광양제철소에서 9481건의 활동을 전개해 100%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도 했다. 현장직원 72%를 혁신 역량을 갖춘 QSS+개선리더(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장 추천으로 선발하며 4개월 액팅 기간 동안 개선리더 기본교육과 과제 2건을 수행해야 함)로 양성했다. 혁신활동 최고 전문가인 QSS+퍼실리테이터(개선리더 활동 이수자 중 챔피언의 추천으로 선발하고 QSS+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 혁신활동에 대한 변화관리 수행)도 373명을 배출함으로써 현장 스스로 혁신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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