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지역 유력 일간지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보도를 추진한다.

또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요 어젠다 중심으로 기획시리즈를 공동으로 취재·보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김중석 회장 주재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제1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협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공동칼럼이나 기획물 등을 동시에 보도하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단체와 세미나 등 공동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각 당 대표나 선대위원장을 공동 인터뷰하고, 광역단체장 중심의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소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와 시상식에는 본사 최영기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이 정 중부매일신문 사장,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 여명구 충청매일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언론 3단체에 가입된 전국 24개 지역 유력 일간지 대표자로 구성된 대신협은 대정부 지역언론정책과 회원간 연대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한편, 대신협은 이날 오후 본사 조선미 경영지원국 팀장 등 회원사 우수사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