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강성수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8일 광산구 우산동 하남시영2단지와 서구 금호동 금호시영3단 아파트 공실의 경우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입주자격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입주자격이 완화된 아파트는 하남시영2단지 전용면적 24㎡(공가 118세대), 32㎡(공가 3세대)와 금호시영3단지 전용면적 24㎡(공가 38세대)이다.

도시공사는 입주신청 자격을 ‘생계･의료급여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1순위에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를 2순위까지로 확대했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이후 입주자격이 충족되면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경우 거주하는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신청 후 2~3개월이면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요건이 완화돼 보다 많은 저소득층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도시공사 주택관리팀(600-6821~68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