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내년 6월 개관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 등 연구개발 시험인증
320억원 투입 도시첨단산단에 둥지…국내 3번째

2019년 03월 14일(목) 18:52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조감도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호남권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내년 6월 개원한다.

14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따르면 광주분원은 320억원을 들여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9만9,000㎡ 부지에 들어선다. 광주시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산업 육성을 위한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시스템 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을 맡는다.

광주분원은 광주시의 핵심 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위한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시스템 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인증 업무를 집중 담당한다. 3만평 규모의 부지에 총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광주 남구 압촌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선다. 2015년부터 사업이 시작됐고 2020년 상반기 완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광주분원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D3+DC GRID’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D3는 저탄소(Decarbonization), 분산전력(Decentralization), 디지털(Digitalization)을 표현하는 용어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 전기기술의 핵심 분야다.

풍력발전단지 운영·제어 기술, IEC 61850 기반 분산자원 인터페이스 기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계·운영,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을 연구한다.

전력변환 연구분야는 새로운 송전기술 분야로 각광 받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 시대를 대비한 전력용 반도체 변압기 기술, 직류 배전·급전용 전력설비 핵심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분산전원용 스마트 전력변환장치(PCS)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이자 세계 3대 시험인증 기관인 KERI의 시험설비도 들어설 예정이다. ESS 시험동, 태양광성능시험동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시험인프라 구축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인증시험을 받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KERI의 선진 연구역량 및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R&D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국토 서남권 전력 및 에너지 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경남 창원에 본원이 있으며, 경기 안산·의왕에 2개의 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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