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도시 도약 '레거시 사업' 추진

9대 과제 선정…수영센터·기념관 조성

2019년 05월 15일(수) 18:28
김학실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뒤 600억대 레거시(Legacy·유산) 사업을 추진한다.

김학실 광주시 의원(광산3)은 15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영대회 레거시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수영대회는 성공개최도 중요하지만 대회 개최 효과가 레거시 사업으로 이어져 광주가 국제수영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광주시는 ‘대회 기념유산 정책화 TF’를 구성하고 9개 레거시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시설로는 수영진흥센터, 야외수영장,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 경기 용품 등을 매설하는 타임캡슐 공원도 조성하다.

전국 규모의 ‘빛고을 마스터스 수영대회’를 창설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체계도 조성할 방침이다. 수영대회 홍보와 자원봉사단 운영, 교육자료 개발에도 나선다.

수영진흥센터·야외수영장·기념관 건립비는 600억원, 타임캡슐공원 조성 7억원, 교육비 6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대회 이후 시설 내역, 재원 분담, 입지 등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정부에 건의해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대회 개최 비용을 합리화하기 위해 시설의 사후활용을 포함한 레거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레거시 구축을 위해 재정·행정적인 지원과 중앙 부처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