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D-50일 앞두고 개최 준비 착착

진영 행안부 장관 FINA 기술위원회 현장방문
종목별 경기운영·의무·도핑 등 세부사항 확인

2019년 05월 19일(일) 18:57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8일 오후 남부대학교 수영장에서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수영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정부 지원을 건의하였다./광주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과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단이 광주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19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을 비롯해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캐럴 잘레스키 경영 위원장 등 대표단과 종목별 기술위원단 30여 명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광주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FINA는 이번 방문에서 대회 경기운영과 의무·도핑 대책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집중 확인한다. 지난 17일 여수 만덕동 오픈워터수영 실무회의로 시작한 이번 점검은 24일까지 진행하며, FINA 기술위원단은 광주와 여수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한다.

특히 FINA 사무총장, 시설위원장 외에 종목별 기술위원단 30여 명이 참여해 경영, 아티스틱수영, 수구 등 6개 공식종목에 대해 종목별 기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기술위원회의에서는 종목별로 경기장 배치와 경기연출, 경기 장비, 수송, 숙박, 훈련일정까지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경기운영 전반에 대해 조직위와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스티븐 캐시디 FINA 기술부위원장은 “경기장과 주변 환경이 너무 좋다”며 “선수들의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경기장 주변 환경을 극찬했다.

이어 그는 “관중석을 출발선뿐만 아니라 코스별로 중간에 설치해 관중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선수들을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FINA 스포츠, 의무 기술위원들은 선수촌 메디컬센터와 도핑센터, 지정병원 등을 방문해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도핑관리 시스템을 점검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난 18일 오후 남부대 주 경기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진 장관은 이날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행정안전부, 광주시, 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시설 건설사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구 경기장(남부대 축구장 활용)과 국제방송센터 및 메인 프레스센터 건설현장의 공사 진척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봤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 부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전국적인 붐 조성 지원, 지자체 공무원들의 대회 조직위 파견 협조, 대회 기간 시·도의 날 운영 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대회 관람객 증가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회 참가와 정부의 광주수영대회에 관한 관심 표명이 중요하다”며 “국무회의 운영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무회의 등에서 광주수영대회 지원에 대한 사항들이 논의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진영 장관은 “광주수영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을 둘러보니 준비가 잘 되어있어 역대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FINA 기술위원들의 분야별 세부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사항과 의견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12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팀 경기 95개, 개인경기 68개의 출전권이 배정된 대회로 전 세계 수영 강국들과 선수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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