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광주수영대회 성공 힘써달라”

남부대 주 경기장 등 찾아 준비 상황 점검

2019년 05월 23일(목) 19:10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오후 광산구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방문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대회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안 토의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개막 D-50일을 맞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박양우 장관은 23일 오후 KTX를 이용해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뒤 이곳에 마련된 입장권 판매소에서 대회 종목별 경기 입장권 10장을 구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22일을 기준으로 목표치의 30.9% 수준밖에 팔리지 않은 입장권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앞서 박 장관은 21일 열린 국무회의 때 광주 수영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에게 대회 마스코트 인형과 기념품을 전달한 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입장권 판매 협조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이달 말 완공 예정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으로 이동해 주경기장 관람석 설치 상황과 야외 수구경기장, 미디어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봤다.

박 장관은 “대회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미비점을 잘 보완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의실에서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가 개최되는 6개 경기장별로 자원봉사자와 운영인력, 지원 인력 배치와 경기 운영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조직위는 대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감염병과 식중독,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합동대테러대책본부 주관으로 모의 훈련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대회 기간 예상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야외경기장 차양과 그늘막, 물안개(쿨링포그) 장치 등 폭염 완화 시설을 충분히 설치해 선수와 대회 관계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보고했다.

박 장관은 “광주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세계수영선수권을 잘 개최해 스포츠 유산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는 항상 돌발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운영인력들이 상황별 대처 방안을 제대로 숙지해 사고 없는 대회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광주수영대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고, 정부와 광주광역시의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광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24일에는 복원이 확정된 옛 전남도청을 둘러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업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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