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재들 만난 덕에 스타 산실 됐죠”

광주 기반 전국에 지점 운영 1,500명 교육
유명 아이돌 스타 대거 배출하며 유명세
“제이홉은 재능과 노력 겸비한 성실한 학생”
광주 문화콘텐츠 기반 구축·활성화 돕겠다

2019년 05월 27일(월) 16:15
박대홍 대표
■조이댄스 플러그인 뮤직 아카데미 박대홍 대표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지난달 세계적인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 내광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기원 SBS슈퍼콘서트.

방탄소년단(BTS)과 팬클럽 아미(ARMY) 방문과 함께 BTS의 메인 댄서이자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다녔던 조이댄스 플러그인 뮤직 아카데미가 화제로 떠올랐다.

독일에서 온 K-POP 팬 50여명은 콘서트에 앞서 조이댄스 아카데미를 방문해 제이홉에게 직접 춤을 가르쳤던 문복주 안무가 등으로부터 댄스수업을 받으며 환호했다.

조이댄스는 특히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2NE1 공민지, 레이디스 코드의 주니, 카라 출신 구하라, EXID 혜린 등 광주 출신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배출한 산실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댄스 플러그인 뮤직 아카데미 박대홍 대표(43)를 만나 제이홉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 이야기를 들었다.



조이댄스 아카데미 출신 연예인들은 1년에 한번씩 연말에 자리를 갖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뒷줄 왼쪽에서 4-5번째 제이홉과 박대홍 대표.


“5년 전만 해도 스타 산실이라고까지는 말 못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광주·전남권 출신 아이돌이 저희 학원을 통해 많이 배출됐는데 인재들과의 조합이 잘 된 것 같습니다.”

박 대표는 ‘스타들의 산실’이라는 말에 ‘좋은 인재’들이 많은 덕이라며 공을 돌렸다.

지난 2003년 광주의 밀리오레에 처음 문 연 조이댄스는 15년 넘게 광주를 기반으로 전국에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아이돌 그룹 한 팀 중 한 명씩은 조이댄스 출신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그동안 학원 배출생 중 제이홉이 가장 톱 급이죠. 성실하고 예의바른 친구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어요. 오직 음악에 관심이 있었고 목표의식이 뚜렷해 학원에서 춤을 배우면서도 단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어요.”

박 대표가 자랑하는 제이홉은 모든 장르의 춤을 다 잘 췄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고교 1학년때까지 6년간 학원을 다녔으며, 고 1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서울 역삼동에 막 생겼을 때 방시혁 대표를 만나 호석(제이홉)이를 소개했습니다. 연습생으로 계약했고 3년간 성실히 하는 걸 보고 전속 계약했죠. 호석이는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았고 참여 의식도 있었어요.”

박 대표는 제이홉이 어릴 때부터 한가지에 꽂히면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제이홉이 이제 어엿한 자리에 선 월드클래스 스타인데도 다른데로 시선을 돌리는 법이 없다”며 “여전히 주변 사람, 친구, 어른들의 조언을 많이 듣는다. 전화 통화할 때도 언제나 공손하다. 교사인 부친의 영향도 있겠지만 어린 나이에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느꼈다”고 말했다.

조이댄스 플러그인 뮤직 아카데미는 광주를 본점으로 서울, 인천, 천안, 대전, 목포 등 전국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6월 전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힙합댄스, 재즈댄스,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100여명의 강사진이 1,500명의 학생을 교육한다.

그동안 YG엔터테인먼트, JYP, SM, 싸이더스HQ, 기타 중대형 기획사 등 대외적인 협력 관계로 유명 아이돌 스타와 아티스트를 배출 계약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던 박 대표는 졸업 후 증권회사에서 8개월간 근무하다 무용을 전공하던 여동생과 함께 무용학원 사업에 뛰어들었다.

광주 밀리오레에서 시작했는데 대중적이지 않은 무용과 함께 일반 댄스와 재즈 댄스 교육을 병행했고, 같은 학원 출신인 승리, 구하라, 공민지 등이 그 시기에 데뷔하고 유명세를 타면서 이슈가 됐다고 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기원 SBS슈퍼콘서트 관람을 위해 4월 광주를 방문한 독일, 몽골 등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조이댄스 아카데미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를 통해 2달에 한 번씩 연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기 교육 행사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박 대표는 관광상품과 관련해 비정기적 체험예술학교를 진행하기 위해 광주시와 협의중이다. 체험예술학교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외국인 관광체험 등 광주의 문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이번 세계수영대회 성공기원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에 보인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도록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힘 닿는데까지 도울 생각입니다. 문화콘텐츠가 없다고 고민하지만 기존에 구축된 기반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관광 한류,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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