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이 대학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4월 정보통신과 특강으로 시작한‘총장님과 함께 하는 톡 콘서트’를 지난달 말 건축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각 학과별로 두 달에 거쳐 20개 학과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순계 총장의 “절박함으로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조선이공대학교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 관한 내용으로 총 20회 진행됐다. 또한 ‘톡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신입생들과 조순계 총장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순계 총장은 “요즘 연예,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란 말에 이어 꿈과 희망 등 N개를 포기해야하는 N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우리 대학 신입생들이 꿈을 가진, 미래가치가 있는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모든 일을 ‘학생이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교육과정, 교육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시스템 구축과 함께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학생중심 명품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교 56주년을 맞은 조선이공대는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문대학 부문 호남지역 1위, 전국 3위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조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