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창작센터 10주년 기념전 ‘북경서신’

광주시립미술관서 중국작가 21명
회화·사진·영상·설치 등 40점 선봬

2019년 06월 12일(수) 16:42
쓰마오 작 ‘쾌락’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북경창작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북경서신’을 오는 10월 13일까지 미술관 본관 제5, 6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9년 12월 북경에 오픈한 북경창작센터는 지난해까지 42명의 지역작가와 2명의 기획자가 입주해 활동했으며, 현재는 4명의 지역작가와 2명의 중국 미술인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북경창작센터에 단기로 입주했던 중국작가 21명이 참여해 평면회화, 사진, 영상, 설치 작품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 대부분은 어릴적 중국 문화대혁명(1966~1976년)을 경험하고 개혁개방의 변혁기에 자란 1960~70년대생이다. 이들은 변혁기 중국 사회의 단면, 인간 본연의 정신적 사고에 대한 고찰, 전통의 현대화에 대한 고민, 인간 존재 및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등 폭넓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또한 1980년대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기에 출생한 작가들은 사회, 정치적 거대 담론보다는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미시적 관점에서 출발해 새롭게 세계를 바라보려는 경향성을 보여준다.

전승보 미술관장은 “북경창작센터는 그동안 지역작가 창작활동 지원은 물론 한중 미술교류의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전시는 21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중국 현대미술의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행사는 19일 오후 4시.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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