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2019년 08월 20일(화) 18:55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시작된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뗐다.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운영할 합작법인(주식회사)이 발기인 총회를 거쳐 공식 출범했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20일 오전 노사민정 협의회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 관련 주요 내용을 보고 한 뒤 이날 오후 합작법인 발기인 총회 및 출범식을 갖었다. (재)그린카진흥원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합작법인의 정관이 심의·의결됐으며, 앞으로 법인을 이끌 대표이사 등 임원진도 구성됐다. 아울러 합작법인의 명칭을 ㈜'광주 글로벌 모터스'로 확정하는 명명식도 갖었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공식 발진한 것이다. 합작법인은 이달 말까지 설립 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빛그린 산단 내에 자동차 공장을 착공하고, 공장 시설이 완공된 뒤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작업을 주도한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노사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경제의 고질병인 '고임금 저효율' 구조를 타파해, 국가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다른 지차제들이 추진하는 '후발 광주형일자리 사업' 모두가 자동차 관련 산업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제2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뛰어든 강원, 군산, 구미, 울산 등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들이 모두 자동차 관련 산업에 집중돼 중복·과잉투자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시급한 이유다.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지역상생형 사업의 모델이다. 이제 합작법인의 출범으로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정부의 전폭적인 우선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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