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태풍 '미탁' 대비 돋보였다

김영록 지사 "우수사례, 모든 지자체 알려라"

2019년 10월 09일(수) 17:25
박우량 신안군수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대비한 대응상황을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매일=신안]이주열 기자=신안군의 태풍 피해 대비가 전남 지자체의 우수 사례로 꼽혀 주목받고 있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던 지난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형 이동 양수 장비를 배치하고 배수로, 담수로, 저수지 등 사전 방류(저수지 수위 50% 유지)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배수갑문 이물질제거와 응급 준설 굴삭기를 배치하고, 소형어선과 부잔교 도교 분리 및 육지 인양을 마쳤다"며 "증·양식시설 중 파도 영향을 직접 받는 1~2번째 시설을 중점적으로 결박하고 김 채묘시설은 최대한 육지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아울러 "바닷물에 의한 작물 피해는 시간이 많이 흘러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 피해입력 기간(10일)이 너무 짧다"며 "NDMS(재난관리포털시스템) 입력기한을 7일 이상 연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신안군의 태풍 대처가 잘 준비돼 있다"며 "태풍과 강풍, 폭우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참고 할 수 있도록 전남 모든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알릴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 자연재난과는 이날 즉시 전남 모든 지자체에 18호 태풍 '미탁' 대비 신안군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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