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 효자’입증

지난해 51억 농업 경영비 절감 등 효과

2020년 02월 06일(목) 10:55
영암군이 운영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 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한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은 2018년 대비 평균 16% 증가했다.

영암군은 35종 730여대의 임대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관내 6,379명의 농업인이 1만694일간 사용했다. 모두 7,212ha 면적에서 임대 농기계 작업이 이뤄졌고, 51억여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2월에 개소한 시종면 북부사업소 운영 활성화가 두드러져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는 등 신규임차인이 증가와 임대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기종별로는 밭작물과 과원관리에 편리한 관리기, 전동가위, 승용예초기, 퇴비살포기, 파종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했다. 또 겨울철 기온상승으로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정지용 임대농기계 임차도 활발해 임대실적이 꾸준히 상승했다.

영암군은 이와 함께 팥, 약콩, 백태 등 두류 일괄정선장을 운영해 185명의 농업인이 91톤을 정선해 밭작물 농업기계화도 도모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시작된 2009년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임대사업의 지속성 유지와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에 따른 임대료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보다 높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후된 농기계를 교체하고, 농작업 현장 기술 지원과 비수기 탄력적 휴일근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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