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이은경(23)이 7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제패기념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은경의 금메달은 여자일반부 30m에서 나왔다. 이은경은 358점을 기록, 현대백화점 정다소미, 현대모비스 강채영, 대전시체육회 신정화, 대전시체육회 곽예지와 같은 점수를 쏴 공동 1위를 했다.

50m에서는 343점으로 대전시체육회 신정화, 청주시청 김소희, 현대백화점 전훈영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정다소미가 346점으로 1위를 했다.

이은경은 60m에서 348점을 쏴 현대모비스 강채영(354점), LH 장혜진(353점)에 이어 3위를 하며 동메달을 기록했다.

이은경은 전남양궁협회 김재형(30)과 호흡을 맞춘 혼성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은경과 김재형은 16강에서 울산을 6-2(38-33 37-36 34-36 38-36)로, 8강에서 서울을 6-2(39-37 38-37 37-39 38-37)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제주와의 4강에서 1-5(38-40 36-37 37-37)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은경과 김재형은 8일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