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센터백 강경민(25)이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경민은 지난 17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3라운드 첫 경기 삼척시청전에 앞서 MVP 시상식을 가졌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연속 MVP 수상이다.

강경민은 2라운드에서 74득점, 25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해 필라포인트 177점을 기록, 138.8점의 박새영(경남개발공사·1득점 4어시스트 118세이브 방어율 0.37%)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면서 MVP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는 68득점 23어시스트 5스틸로 필라포인트 164점을 기록하면서 MVP로 선정됐었다.

강경민은 17일 현재 필라포인트 누적순위에서도 358점으로 박새영(299.4점)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강경민은 리그 여자부 득점 147점으로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유소정(SK 슈가글라이더즈107점)과는 40점 차이다. 어시스트에서도 4위(50)에 올라있어 공격포인트도 1위(197)다.

강경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열리는 컬러풀대구전에서 다시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최진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