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 화합과 발전 최선 다하겠다”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 취임
코로나19확산 방지 위해 이·취임식 영상으로

2021년 01월 23일(토) 22:51
도성스님
광주불교를 이끌어갈 광주불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영상으로 봉행됐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최근 부처님성도재일을 앞두고 광주불교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대신 진행하고, 10분 가량의 유튜브 영상을 광주지역 사찰과 단체에 배포했다.

광주불교연합회장에 취임한 도성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생명은 인과의 원칙과 하나의 몸체와 같은 운명공동체라는 연기적 가치관을 통해 보아야 결국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미래 불교계는 이 문제에 대해 늘 고민하고 화두삼아 수행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광주불교계 또한 많은 어려움과 당면과제가 놓여 있다”며 “2년간의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임을 통해 광주불교 사부대중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구체적 방법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광주 사부대중의 화합이다. 광주불교를 다함께 만들어갈 모든 스님과 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땅에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스님은 “운영위원회를 확대해 전체 회원이 참가하는 운영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모두가 함께 연합회의 주인이 되는 회의를 운영해 갈 것이며, 빛고을관등회 또한 1,300여년 이어온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역대 사부대중이 이어온 전통을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성스님은 1974년 백양사에서 출가해 백양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물외암, 보광정사, 광주 관음사, 영광 불갑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 백양사 인사위원장, 광주 복암사 주지,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 대표에 재직 중이다. 스님은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139호 전통불복장 보유자(단체)로 불교전통의식의 대가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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