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국내 대표국제공항 기대 크다
2021년 01월 26일(화) 17:50
전남도가 무안공항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항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국내 대표공항으로 키운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무안공항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사실상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까지 모든 항로의 운항이 끊기면서 폐쇄위기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비단 무안공항만의 상황은 아니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전남도가 공항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은 환영할 일이다.

전남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통합관광사업(KTTP)과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KTTP에 21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남도여행과 연계한 공모전을 진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해양 및 섬 관광을 연결해 해양힐링 관광명소를 조성키로 하는 등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인자동화·흑산공항 연계·활주로 확장 등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탑승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다. 또 탑승대기 공간에서 도립국악단 공연 등을 수시로 펼쳐 복합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이 같은 기반·편익시설이 확충되면 국내외 관광수요를 견인하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선 시급히 풀어야 할 사안도 있다. 광주 민간공항과의 차질 없는 통합은 대표적인 과제다.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주공항과의 통합을 서둘러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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