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상수도 현대화 사업 박차

2024년까지 331억 투입 블록시스템 등 구축

2021년 03월 01일(월) 16:43
[전남매일 해남=박병태 기자]해남군이 관내 노후 상수도관 등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16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31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해남읍을 비롯한 송지면, 황산면, 문내면 일원 노후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하고,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에 들어간다. 해남군 전역을 21개 블록으로 나눠 상수도 사고 발생 시 블록을 차단해 단수 지역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줄이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각 블록별 고립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단계별로 블록내 제수 밸브를 조작할 예정이고 블록 고립에 따른 단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단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을 가장 적게 쓰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실시하며, 단수 전 주민 홍보와 함께 문제 발생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 갖춰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80년 설비된 해남읍 상수관망을 비롯해 해남군 상수도는 2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누수량이 증가하고 여름철 녹물이 발생하는 등 군민 생활에 각종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누수율이 42%에서 15%까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녹물 해소와 맑은물 공급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부터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노후상수관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해 주민들이 불편없이 상수도를 이용하고,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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