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화순군 의원들과 풍력발전 논의

"지역주민 편에서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2021년 07월 14일(수) 19:05
[전남매일=강병운 기자]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풍력발전 시설과 마을과의 이격거리를 강화하는 화순의 주민참여조례와 관련 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화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화순군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화순군 풍력발전 이격거리 확보 책 위원회가 발의한 ‘화순군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주민 발의 안을 조속히 상정,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화순군 대책위와의 간담회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빠는 시일 내에 조례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민대책위는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때 10호 이상 거주지에서 2㎞, 10호 미만 거주지에서 1.5㎞ 떨어지도록 거리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지난 1월 조례 개정안을 주민 발의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의회는 지난 4월 임시회와 6월 정례회를 통해 해당 조례를 심사했지만 두 차례 모두 보류한 상황이다. 현행 조례는 각각 1.2㎞, 800m 이상 떨어진 곳에 건설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한 거리를 완화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신 의원은 “국회 산업 통상 자원 중소 벤처기업 위원회 위원으로서 소관 업무인 화순 풍력 문제는 반드시 풀고 가야 할 현안”이라면서 “과정상의 격한 감정과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지역주민을 밟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순군의회가 주민발의 조례를 지역주민 편에서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하며, 지역주민들과 타협하고 설득해서 풀어가지 않으면 지금의 풍력 사업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