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박향 실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발탁

국가 방역정책·공공의료 전반 총괄 지휘…공공의료원 설립 ‘청신호’
의사 출신으로 복지건강국장 역임, 코로나19 대응체계 확립 공로 인정

2021년 07월 29일(목) 18:52
박향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시는 박향 시민안전실장이 30일자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발탁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의 감염병 질환과 암 질병 관리 및 예방 등에 관한 정책과 공공의료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위로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는 국가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며 강력한 정책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보건복지부는 박 실장이 의사 출신으로 광주시에서 복지건강국장으로 재임 시 전문성을 발휘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보건정책을 총괄하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반장을 겸임하는 공공보건정책관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낙점했다.

박 실장은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광주 서구보건소장과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자치행정국장, 문화관광체육실장, 복지건강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보건의료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박 실장이 복지부의 중책을 맡으면서 광주시 현안인 ‘공공의료원 설립’ 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분야에서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소통 채널이 개설됐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박 실장의 공공보건정책관 응모에는 이용섭 시장의 진심어린 권유가 한몫 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박 실장은 광주공동체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에 남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했었으나, ‘그간 지역에서 쌓은 역량을 중앙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국가에 봉사하고 광주시와 시민들의 명예를 높이는 길’이라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조언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박향 실장의 공공보건정책관 발탁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로, 개인에게는 국정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이고, 광주시의 발전과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면서 “광주시 인사의 선순환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위공직자들의 중앙부처와 인적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