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호남 민심 끌어안기 총력

1박2일 광주·전남 찾아 '지지 호소'

2021년 08월 01일(일) 17:4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남매일=황애란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전남을 찾아 세를 결집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정 전 총리는 지난 7월 광주, 전남을 9차례 방문하며 지역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강점인 도덕성을 알리고 경제 정책 등을 제시하며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를 찾아 오병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노인 복지정책 간담회를 갖고 노인 복지정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 기초노령연금은 30만원으로 어르신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 국가가 기초노령연금을 상향해 노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800만명을 넘어선 어르신들을 더 섬기며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력거래소를 김영록 전남지사와 조오섭·신정훈 의원,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등을 점검하고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박중한 기획본부장 등 전력거래소 관계자들에게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인류의 명운을 가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파리 협정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분야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사회는 에너지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사회로, 안정적 에너지 보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챙기는 지혜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전력거래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전력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조오섭 의원과 함께 양동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양동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양동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애쓰시고 계시는 양동시장 상인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정세균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