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월 김재민 채색화전 ‘화양연화’

담빛예술창고서 내달 말까지 회화 20여점

2021년 09월 15일(수) 00:20
‘귀향’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호월(湖月) 김재민 작가의 11번째 작품전 ‘화양연화’를 마련했다.

담양에서 전통채색화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김재민 작가는 전시 주제에 걸맞게 청춘의 꿀같은 달콤한 추억과 향수를 행복한 색감으로 화면 가득히 풀어낸 다.

우리는 시곗바늘이 한 칸씩 움직일 때마다, 달력의 날짜가 지날 때마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예술가들은 이러한 절대적인 시간의 흐름을 상상력의 마법을 발휘해 다시 짜맞추어 달콤한 시간여행을 안내한다.

‘처음 떠나는 여행’
한지에 석채와 분채로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젊음에 대한 예찬과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청춘 에세이를 화면 가득 풀어낸다. 달콤한 청춘 이야기들은 지극히 시적이면서도 가슴을 적시며 다가온다.

젊음을 소모하며 일해온 인생, 꽃같은 시절 내내 청춘을 바치며 숨가쁘게 달렸지만 여전히 냉혹하고 불확실한 현실들과 마주해야 하는 현재의 우리. 하지만 이제 새롭게 맞이하는 우리들의 청춘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름다운 향수로 가득 차 있는 ‘화양연화‘ 전시 작품들을 통해 추억으로의 여행과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는 개인전 11회와 초대·단체전 200여회에 참여했다. 전통과형상회, 한·일 미술교류회, 예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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