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서미애 기자] “엔젤투자로 스타트업 기업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WCP컴퍼니㈜가 광주시 북구 첨단 ‘와이어스 파크’ 지식센터 준공을 기념으로 ‘청년창업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10월부터 11월까지이고 총상금은 1억 원이다.

김상철 WCP컴퍼니 대표는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업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지식산업 분야 창업을 할 수 있게 적극 돕겠다. 창업 희망자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실하고 유능한 젊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공모 주제는 실생활에서 다양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아이디어다.

공모범위는 건설과 부동산, IT, 유통과 무역, 4차 산업 등이다.

모집대상은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젊은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상 1팀은 상금 3,000만 원과 사무실 2년 무상임대의 혜택 ▲우수상 2팀은 상금 1,000만 원과 사무실 1년 무상임대 혜택 ▲아이디어 제안상 5팀은 상금 200만 원을 제공한다.

첨단 와이어스파크지식센터에는 지식기반 업체를 위주로 입주하고 있다. 또 신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플랫폼을 마련해 공간 조성이 잘 갖춰졌다.

광주에서 코로나 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와이어스 파크’가 청년 스타트업의 창업공간으로 기대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북구 소채 첨단 와이어스파크 지식산업센터 준공을 기념해 ‘청년창업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꿈과 열정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단 1평짜리 사무실 입주 업체라도 같은 동지애를 가지고 투자할 것이다. 개발 이익을 재투자해 최대한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직장 생활하면서 사업가로 진출할 때 가장 큰 부담은 사무실 임대를 비롯해 각종 법률서비스, 언론 등 홍보·마케팅이었다”면서 앞으로 ‘첨단 와이어스 파크’에 해외 수출 상담을 비롯해 법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법률 사무실과 병원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WCP컴퍼니는 입주업체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 와이어스파크를 벤처인큐베이팅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투자전문 법인 ‘더블유씨피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자회사인 ‘키움in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 대표의 투자 이후, 직원수 2명의 작은 회사가 불과 2년 만에 추가 고용창출 5명, 매출액 5배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