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줄어

올해 36명…지난해 대비 16명 감소

2021년 11월 23일(화) 18:12
[전남매일=오선우 기자]광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명)에 비해 30.8%(16명) 감소했다.

이는 대구(31.9%)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감소율이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 현황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교통사고 발생은 6,072건으로 365건 감소했고, 고령자 사고는 841건으로 12건 감소, 어린이 교통사고는 297건 발생해 7건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자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입니다’라는 대표 구호를 선정하고 지난 3월 ‘보행안전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 5대 추진전략과 9대 맞춤형 과제를 선정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했다.

4월 17일부터는 ‘안전속도 5030’을 전면 시행했고, 교통 유관기관이 참여하는‘교통사고줄이기 협업팀’을 매월 운영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종합계획,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에 따른 방안,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교통 단속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등 광주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했다.

교통안전 시설물도 적극 확충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점의 차로와 횡단보도 조정과 교차로 전방 교통신호기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했고,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을 마련해 보호구역 내 암적색 포장, 시·종점노면표시, 노란신호등, 대각선횡단보도, 발광형시·종점표지판을 설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의 신호 위반 예방과 차량속도 감소를 유도하기 위한 과속단속 CCTV와 노란신호등을 확대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의 보호에도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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