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광주형일자리 모델 폐지·군공항 폐쇄"

건설 원가 아파트 공급·광주시의료원 건립 등

2021년 11월 25일(목) 18:29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
[전남매일=오선우 기자]김재연 진보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25일 광주를 찾아 “기득권 양당체제를 종식하고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 대전환을 통해 민주에서 진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민들께서 한목소리로 국회 180석이나 몰아줬는데도 한 게 뭐가 있냐고들 하신다”면서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민주당 정부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왔고, 그렇다고 적폐정당에게 다시 미래를 맡길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재창출, 정권교체라는 정치공학을 넘어 불평등 대한민국을 완전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 절실하다”며 “‘노동중심 평등국가’를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 등 불평등 피해자와 함께 세상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4일제, 최저임금 월 300만 원 실현으로 노동자 권리 강화 ▲토지공개념 헌법 명시와 20평 1억 원, 30평 1억 5,000만 원 건설원가 아파트 연 10만호 공급으로 부동산 투기 근절 ▲농민 기본법 제정, 농민수당 월 150만 원 등 농민중심 농정대전환 ▲탈원전과 탈석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50%, 노동중심 산업전환, 발전소 통합 등 에너지 공공성 확보로 기후위기 극복 등의 공약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광주 공약으로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 폐기와 광주시의 직접고용을 통한 청년평등 일자리 창출 ▲20평 1억 원, 30평 1억 5,000만 원의 건설 원가 아파트를 공급해 부동산 투기 근절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평화체제의 걸림돌인 광주 군공항 폐쇄 등을 들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가 깨져야 광주를 바꿀 수 있다”며 “금기를 넘어 과감하게 미래를 제시하는 진보정치를 열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오선우 기자         오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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