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지난 2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조광향)과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온실가스 감축 등 협약 당사자간 지속가능 성장 협력 ▲광주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협력 ▲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 활용 태양광 보급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문화연수원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400㎾)를 설치하게 된다. 이는 소나무 약 8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4월 서구 농성 빛여울채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270㎾)설비 사업을 추진, 연간임대료 및 발전수익금을 단지내 공용부 전기비용으로 지원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민곤 사장은 “공사는 현재 우리시의 2045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계획과 연계해 태양광발전사업과 수소에너지 활용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광주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도시조성에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