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홍승현 기자] (재)광주광역시 서구 장학재단(이사장 윤풍식)이 지난 2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30일 서구청에 따르면 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성적우수 장학생, 코로나19 재난지원, 특기 장학생 1명, 특별 장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10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으로 1억 2천여 만 원을 지급했다.

윤풍식 서구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들에게 “오늘 참석하신 김순덕 할머니와 같이 지역인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해주신 많은 기탁자분들이 계신다.”며, “이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장학생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구청에서도 장학금 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학생 대표 정예진·김시온 학생은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어 기쁘고, 서구를 빛내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생들을 지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꼈고 저 또한 타인에게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며 각각 소감을 밝혔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