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축협, 유지공장 우지 도난사건 승소

손해배상 39억3,800여만 원 확정

2022년 06월 15일(수) 17:35
보성축협이 A사를 상대로 청구한 유지공장 우지 도난사건 결심공판에서 승소해 39억3,800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15일 보성축협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유지공장 우지 도난사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최근 광주고법의 화해권고결정으로 마무리됐다. 추심금 17억9,900여만 원과 원금 20억8,700여만 원을 포함한 총 38억8,600여만 원이 확정됐으며, 소송 관련 비용 5,200여만 원도 받게 돼 오는 30일까지 총 39억3,800여만 원을 받게 됐다.

보성축협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유지공장 운송과정에서 발생한 운송업자의 우지 절도 의심 정황을 발견했다. 증거자료확보를 위해 운송업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한 결과 같은 해 12월 절도현장을 적발해 전남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A사를 상대로 한 광주지방법원의 1심 형사재판은 무죄 판결이 내려져 조합원의 진정서와 함께 항소장을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광주고법에서 진행된 2심 판결에서는 업무상과실 장물 취득으로 A사에 유죄판결이 확정됐다.

이에 A사가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기각 결정이 내려지며, 민사소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보성축협은 형사사건 판결을 기초로 A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해 오는 30일까지 거액의 배상금을 받을수 있게 됐다.

방복철 보성축협 조합장은 “손해 배상금을 받게 되면 이사회 총회를 거쳐 투명하게 사용하고 조합 안정과 조합원 환원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앞으로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합원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성=백종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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