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미평동이 주민이 손수 기획하고 가꾸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최근 행정복지센터 앞 가로화단에 ‘희망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 위원과 인근 주민,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바람개비 조립부터 식별 스티커 부착, 지지대 설치까지 직접 진행했다.

무질서한 경작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했던 행복복지센터 도로는 가로화단 바람개비 설치로 산뜻하게 변모했다.

김병국 본부장은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바람개비가 많은 분에게 희망을 드리는 희망 바람개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수=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