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정책 참여를 위해 선발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방안에 대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됐던 의견들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이 공동 개발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VR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VR 체험교육에 대해 기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학교폭력 및 성범죄 등의 생생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위주로 VR 체험교육을 계속 진행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