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도시’ 여수, 동계 훈련지로 떴다

여수 곽재영 기자

2023년 01월 18일(수) 17:32
[전남매일 기자수첩=곽재영 기자]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 여수.

다도해 풍광이 함께하는 관광도시 여수가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여수는 해양성 기후로 사계절이 온화하고, 겨울에는 눈이 오는 경우가 드물다는 기후적 특성도 동계 훈련 여건에 최적지로 꼽힌다.

게다가 우수한 관광자원과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 등도 동계훈련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수시체육회에 따르면 2022~2023년 동계 훈련 기간을 맞아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 훈련팀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과 경희대 농구단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훈련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2월까지 100여개 팀, 약 1,500명의 선수들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여수가 각광받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찾은 선수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유가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철도, 도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에서 3시간, 여수공항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이내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여수를 찾는 훈련팀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여수시와 여수시체육회는 훈련팀에 공공체육시설 대관 및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는가 하면, 일정 규모 이상 팀에게는 맛깔스런 식사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체험 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여수를 찾는 훈련팀이 많아지면서, 쌀쌀한 날씨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역 경기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여수시 관련 부서인 관광과와 특산품육성과 등도 종목과 연령, 지역 선호도에 맞는 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여수를 찾은 동계 전지훈련팀 편의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관광도시인 여수를 스포츠 종합 동계훈련 메카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점차 성과를 내고 있어 새해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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