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년새 생활체육 사업자 30.4% 늘었다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통계
스크린골프·헬스장 등 327명 증가
통신판매업·음식점·카페도 오름세
독서실·PC방·목욕탕 등은 감소

2023년 02월 06일(월) 18:22
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후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들이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광주 100대 생활업종 중 스포츠 관련업 사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판매업·음식점·카페도 증가세를 보인 반면 독서실과 PC방, 목욕탕 사업자는 줄어들었다.

6일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 ‘100대 생활업종’ 월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말 기준 당구장·실내골프장·헬스클럽 등 생활체육업 4곳의 사업자 수는 총 1,4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1,073명)보다 327명(30.4%) 늘어난 수치며, 구체적으로 ▲당구장(492명→ 582명) ▲스포츠시설운영업 (242명→308명) ▲실내스크린골프 (110명→191명) ▲헬스클럽 (229명→319명)에서 증가했다.

생활체육업 종사자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SNS 등에서 ‘운동 인증샷’ 등이 유행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골프인 연령대 하향 등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생활체육업 종사자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용품과 학원, 건강보조식품 가게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조식품 가게는 400명에서 710명으로, 스포츠용품점과 스포츠교육기관은 각각 429명·1,100명에서 각각 470명·1,123명으로 늘었다.

광주 전체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는 3년 전 7만886명에서 16.4%(1만1,624명) 증가한 8만2,510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인터넷 쇼핑몰 등 통신판매업 사업자가 6,123명에서 86.5% 증가한 1만1,425명으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그 외 커피음료점이 962명(58.9%) 늘어난 2,593명, 한·중·일식 사업자도 각각 1만758명(8.6%)·534명(7.4%)·343명(24.0%)증가했다.

반면 독서실 사업자는 349명으로 3년 전(375명)보다 6.9% 줄어들었다. 최근 스터디카페나 카페가 각광을 받으면서 전통적인 형태의 독서실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PC방 사업자(357명)는 3년 전(409명)보다 12.7%, 노래방과 목욕탕도 각각 137명·18명씩 사라졌다.

이외 구내식당(336명) 사업자는 16.2%, 예식장(18명) 사업자는 28.0%, 간이주점 사업자(136명)는 29.5% 각각 줄었다.

한편, 100대 생활업종은 음식·숙박·서비스·소매업 가운데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을 취급하는 업종을 따로 분류한 것이다.
이 기사는 전남매일[jndn.com] 홈페이지(http://www.jndn.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jsnews00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