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굳히기' KIA 윤영철 4⅔이닝 무실점 호투

LG에 2-6 역전패

2023년 03월 21일(화) 18:58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KIA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윤영철(19)이 고졸신인 답지 않는 안정감 있는 투구로 ‘5선발 굳히기’에 나섰다.

윤영철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6일 키움전에서 4이닝 7삼진 무실점으로 ‘슈퍼루키’다운 위용을 과시했던 윤영철은 이날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LG 타선을 상대했다.

윤영철은 71개의 공을 뿌렸고 직구(37개), 커브(2개), 슬라이더(20개), 체인지업(12개)를 섞어 던지며 구종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0㎞였다.

출발은 다소 흔들렸다. 1회에만 22개의 공을 던졌다.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은 윤영철은 문성주와 오스틴을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서건창의 도루를 허용했고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1,3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동원을 땅볼처리 했고 오지환을 포스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 1사후 홍창기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포수 주효상이 태그아웃 처리하며 도루를 저지했고 후속타자 허도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윤영철은 3회를 단 10개의 공으로 넘겼고, 4회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정리했다.

당초 70~75구를 던질 계획이었던 윤영철은 5회 1사후 홍창기와 정주현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한 뒤 곽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KIA는 이날 LG에 2-6으로 역전패했다. 4회말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8,9회 LG 김기연과 송찬의에게 연달아 홈런포를 맞으며 대량 실점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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