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김익수 소방교 ‘LG 의인상’ 수상
2023년 10월 03일(화) 16:20
담양소방서 김익수 소방교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조한 담양소방서 김익수(35) 소방교(본보 8월 1일자 7면)가 최근 LG복지재단에서 시상하는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3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7월 29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토사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흘러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함을 느낀 김 소방교는 곧바로 물체가 흘러오는 방향으로 이동해 물속을 확인, 수심 3m 계곡 바닥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의 입에서 토사물이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조에 나선 김 소방교는 구조대상자를 물가로 인양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의식을 회복하던 도중 완주소방서 운주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 이송했다.

김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써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구조대상자의 아들에게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LG 의인상은 지난 2015년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LG 회장이 취임한 이후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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