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식품 해외수출 지원 속도 높인다

수출초보기업 1대1 컨설팅
수출 부대운임 등 신규지원
판로개척 해외 마케팅 강화

2024년 02월 14일(수) 15:01
지난 1월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지역 농수산물 수출협의를 위해 미국 뉴프런티어사를 방문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수출 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농식품 수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3월부터 시행되는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 지원은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현지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자문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온·오프라인마켓 입점비, 홍보용 콘텐츠 제작비 등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신규 수출에 필요한 상하차 비용, 수입·통관수수료 등 부대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최대 1,000만원이었던 수출포장재 지원은 수출 실적에 따라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해외 유기인증 등 인증 취득 비용과 수출 소모품 구입비도 지속 지원한다.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A한인축제 참가 지원을 비롯해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판촉행사와 오프라인 매장 연계 행사, 해외 농식품박람회 참가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수출 도약의 원년을 선포,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즉석밥용 친환경쌀 500톤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남배추 1,000톤이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으며, LA한인축제 참가, 한남체인꽃마USA와 연계한 판촉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전남도 수출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달 명현관 군수가 미국내 최대 규모 한인마트와 농식품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업체 수출협의를 통해 냉동김밥용 해남쌀 180톤을 수출하기로 계약하는 등 활력있는 수출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올해 수출품목을 농산물 원물 중심에서 가공품으로 다양화하고 수출국 또한 중국, 동남아 등 인근 국가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수출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해부터 해남의 대표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 결과 성과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수출물류비가 폐지됨에 따라 농식품 수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지원을 한층 강화해 수출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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