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20일 의료기기 전문 시험·컨설팅 기업인 ㈜ACTS와 광주 헬스케어로봇 및 의료기기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소재한 ACTS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로봇 전문 인증기관으로,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기술문서 작성, GMP, 임상, 소프트웨어 적합성, 위험관리 등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국내 및 해외 인증 분야의 UL/DNV/CSV 지정시험소, KOLAS, 삼성전자 무선시험평가기관 등 전문시험기관으로 이름나 있다.

앞서, 광주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은 지역 내 전문 인증 및 인허가 컨설팅 기관의 부재로 인허가를 받기 위해 주로 수도권에 분포해 있는 인증기관을 찾는 실정인데, 이로 인해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이 발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추후 양 기관은 광주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로봇 기업들이 개발부터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ACTS의 공동 협력은 지역의 주축산업인 의료 및 헬스케어로봇산업을 선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