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료로 보는 양국 역사

최종만 일본문헌 속의 한일 고대사

2024년 02월 27일(화) 19:10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일본 문헌 속의 한일 고대사’를 펴냈다. 책은 일본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제1장 인종·민족 편, 제2장 유물·유적 편, 제3장 신화·사서 편, 제4장 언어·문화 편 총 4편으로 구성해 한일 간의 고대 역사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 기록물들을 살펴본다.

흥미로운 것은 책의 표지다. 표지에 나열된 인물들은 일본인으로서는 용감하게 한국에 우호적인 견해를 내었던 학자들의 사진이다. 책은 한반도에서 수차에 걸쳐 넘어간 도래인들이 수많은 문화유산을 남겨서 오늘의 일본이 있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에 대한 연구를 서술한다.

도래인은 5세기에서 6세기 중기에 이르는 기간에 중국대륙 혹은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건너간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선진적 문물을 일본에 전파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 영향을 줬다.

책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언어도 DNA도 가장 닮았고, 일본의 국보 1호 등 고대 최고 수준의 문화도 한반도로부터의 도래인에 의해 이루어졌다. 저자는 일본 문헌 속의 한일 고대사를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은 공유하는 부분이 아주 많은 관계임을 재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통일 국가가 수립되면서 상반된 길을 걸었고, 역사 기록왜곡과 분쟁시기를 거치면서 멀어지게 됐다는 점도 언급한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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